내가 직접 겪은 벌룬투어 후기
터키 카파도키아 - 벌룬투어 후기 Turkey Cappadocia Balloon Tour
2019년 10월 터키 카파도키아 자유여행 벌룬투어 후기 입니다.
터키 카파도키아 괴레메를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벌룬 투어가 아닐까 합니다. 많은 분들의 버킷리스트 이기도 하고요.
성공적인 벌룬 투어를 위해 저는 몇 가지 준비를 합니다.
1. 미리 예약
2. 가능한 많은 날짜를 할애할 것
인터넷 블로그를 탐독한 결과 벌룬 투어 예약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럴 땐 완납 선예약을 진행해야죠.
저는 괴레메 한인민박을 운영하시는 분께 예약을 접수하였습니다.
하는 김에 숙소+레드 투어+그린투어+벌룬 투어+공항 픽업까지 전부 진행하였습니다.
예약 당시 받은 메시지입니다.
"•벌룬 투어 - 중국인들때문에 예약 어렵고 가격비싸짐 중국인 우선으로 받기 때문에 자리구하기 힘듬...빠른 예약이 필수!!"
10월 말 방문이었는데 벌룬 투어 때문에 7월 중순에 예약금을 송금 합니다. 그리고 꼭 벌룬투어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신신당부를 드리지요.
저는 괴레메에서 총 3박을 할애하였습니다. 벌룬 투어에 3번의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10월 말이 벌룬 하기에 기상이 나쁜 시기는 아니지만, 날씨가 조금만 나빠도 벌룬이 뜨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확률을 높이고 싶었습니다.
1일차
벌룬투어 픽업 시간은 새벽 5:20분 입니다. 버스가 숙소를 돌면서 예약자들을 픽업합니다.
모두 벌룬투어 사무실에 모여 당일 벌룬투어 허가를 기다립니다. 간단한 다과도 줍니다.
한국인만 모이는게 아니라 그날 벌룬투어 예약자들이 다 옵니다. 다과는 커피, 차, 과자, 빵들이 있습니다.
터키 아니랄까봐 귀여운 고양이도 왔다갔다 해요.
1일차는 기상이 좋지 않아 한참 기다리다가 호텔로 그냥 복귀 하였습니다.
2일차
전날 벌룬투어에 예약했던 사람들이 몰리는 날입니다. 여기에 이날 예약한 사람들까지... 저희는 자리가 없어 아예 투어에 가지도 못하였습니다. 대신 마지막 날 꼭 보내 달라고 다시 부탁 드립니다.
3일차
1일차와 똑같이 픽업-사무실-기다림-과자냠냠 하며 대기 하다가 드디어 벌룬투어 허가를 받습니다.
마지막 날이라 취소 될까봐 정말 초초 긴장 하며 기다렸습니다.
같은 숙소의 다른 일행은 인원이 많아 4명중 두명만 참여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후 후기는 다른 분들과 마찬 가지로, 다시 버스를 타고 벌룬투어 장소로 이동, 투어를 진행 하였습니다.
벌룬 바구니 안이 칸칸이 되어 있고, 칸마다 적정 사람수를 맞추어 탑승을 진행 합니다. 되도록이면 가장자리가 좋죠.
투어때 사진은 100장 넘게 찍은것 같습니다.
6시 30분에 시작하여 7시 30분 정도에 끝났습니다. 한시간 정도 걸렸네요.
투어가 끝나면 축하한다고 음료수를 줍니다. 그리고 가운데는 팁박스.
몇가지 들은 것들을 기술 하자면
카파도키아에 10년전 일본인이 많았고 다음 한국인이 거쳐간 후 이제는 중국인이 엄청 몰린다고 합니다.
중국 회사들이 벌룬투어 회사들을 많이 가지고 있고, 중국인 위주로 예약을 받기 때문에 점점 더 예약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그런데 또 레드투어(영어투어) 때 만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날 와서 예약 해서 바로 탑승 했다고 하고요. (영국사람) 심지어 미리 예약한 저보다 더 저렴하게 했다고 합니다. 시장의 원리에 따라 전날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가격이 저렴해 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사장님의 이야기도 맞고, 어느 회사를 이용 하느냐에 따라 복불복 인것 같습니다.
만약 다음에 또 간다고 하면 저는 불확실성을 줄이기위해 또 예약 할껍니다.
한인 사장님을 통해 예약 한 관계로 금액 노출은 하지 않겠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이후 투어 가격은 당연히 변동 될테니 여기에 올려도 소용이 없을 것 같아요.
파묵칼레 당일여행 후기 ->
투어 - 터키 파묵칼레 - 당일치기 자유여행 Turkey Hierapolis-Pamukkale (항공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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