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영국 런던 여행 후기 및 팁입니다.
미리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오이스터 카드
저는 약 2017년 경 에 한국에서 비지터오이스터 카드를 구매해서 사용 중입니다.
여전히 잘 작동 됩니다. 도착해서 바로 30파운드 충전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오이스터 카드 유효기간은 별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매번 공항에서 느끼는 건데, 공항 도착 후 언더그라운드 앞에서 오이스터 카드 구매하시려고 우왕좌왕하시는 한국 분들을 많이 봅니다. 차라리 한국에서 저처럼 구매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공항의 오이스터 카드 판매기에 줄이 길어서 더 긴장 하실수 있어요.
그리고 컨텍 리스 카드를 가지고 계시더라도, 그 기능을 신청하지 않으면 작동이 안 되는 듯합니다. 이건 미리 꼭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2. 신용카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방문한 런던은 정말 캐시 프리 도시가 되었습니다.
현금 없어도 됩니다. 만세! 혹시나 해서 100파운드 환전해 갔는데, 고대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신용카드는 역시 컨텍 리스 카드가 편합니다. 저는 주 카드가 국민카드인데, 컨텍리스 기능이 없어 매번 기기에 인서트 해서 결제하고, 영수증에 사인을 해야 했습니다.
막스 앤 스팬서나 세인즈버리에서도 매번 직원을 불러 영수증 처리를 해야 했습니다.
애플 페이가 한국에 들어온다면 꼭 만들어서 가져가고 싶습니다.
3. 엘리자베스 라인
저는 공항에서 시내 왕복 시 히드로 익스프레스와 언더그라운드 둘 다 이용해 봤는데,
90일 전 일찍 예약하신다면 히드로 익스프레스, 아니면 엘리자베스 라인 편하고 좋습니다. 언더그라운드보다는 엘리자베스라인 추천 드려요. 그냥 오이스터카드로 이용 가능 합니다. 터미널에서 엘리자베스라인 타러 가는 길이 멀긴 합니다만, 실내라 캐리어 끌고 가기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런던 시내 이동 중 엘리자베스 라인으로 환승 하는 경우, 갈아타는 길이 엄청 멉니다. 지하철이 워낙 촘촘 하니 엘리자베스라인 대체라인이 있으면 그걸 이용하는 것이 시간을 아낍니다.
4. 펍
런던 갈 때마다 펍을 갑니다. 어디든 있습니다. 혼자 가셔도 되고, 안주 없이 맥주만 사서 자리 잡고 축구 보셔도 됩니다. 치안도 괜찮습니다. 주문하는 법은 선불입니다. 맥주 탭 있는 곳에 직원에게 주문하고 결제 후 받아서 가져오면 됩니다.
5. 음식점
저는 한국인에게 알려진 레스토랑 대신 현지인들이 가는 곳을 방문하였습니다.
레스토랑 선택이 어려우신 분들은 오픈테이블 opentable이라는 어플을 추천드립니다.
간단히 예약할 수 있고, 메뉴 가격도 볼 수 있습니다. 평점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예약 세상 편합니다.
6. 교통 어플
시티 맵퍼 많이 추천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과잉 정보인 것 같더라고요.
tube map - london underground와 구글 지도 조합이 편했습니다.
7. 영국 선물
주위 분들에게 줄 선물은 주로 막스 앤 스팬서에서 구매 하니다. 초코 관련 과자들이 많고, 가격도 무난해서 좋습니다.
8. 날씨
이번 영국 방문은 계속 비가 내렸습니다. 작은 우산 하나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또 샀어요...
9. 화장실
큰 지하철 역 화장실들 돈을 안 받더라고요. 패딩턴, 워털루 등... (독일은 여전히 유료) 그리고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10. 파업
또 파업이 걸렸습니다. 런던 외 유럽 방문하시는 분들 꼭 파업 일정 확인하시고 가세요. 중요한 일정이라면 꼭 대체 일정도 생각해서 앞뒤로 여유 있게 계획 잡으시길 바랍니다. 방법은 이것밖에 없어요...
11. 브라이튼에서 세븐시스터즈 갈때 애플페이로 버스 탈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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